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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31구간 화령재-윤지미산-신의터재-지기재(상주 22.02)

구간 내 신의터재(유명한 산은 없고)

 

 

 

 

 

개념도, 동선

 

♣ 산행일시 : 2022. 02. 19(토). 흐림 / 5시간11분(평속3.2km)

♣ 산행경로 : 화령재-윤지미산-무지개산-신의터재-지기재(상주) / 17.0km(대간16.2+접속,이탈0+연계0.8)

  ※ 화령재(320m)-윤지미산(538m)-무지개산(441.7m)-신의터재(280m)-지기재(260m)

 

 

 

 

09:27 화령(火嶺, 화령재 320m).

오늘은 화령을 들머리로 윤지미산과 신의터재를 거쳐 지기재

까지이다(남진). 화령재 주변에는 상주시 화동면(化東), 화서면

(化西), 화남면(化南), 화북면(化北)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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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재표지석 하단의 안내문(백두대간과 화령에 대하여)

 

 

 

 

그렇다면 중심지인 화령도 당연히 화할화(化) 자를 써야

할 것 같은데 불화(火) 자를 쓰고 있다. 원래는 화령(化嶺)

 

이었지만 오랜 세월 전란 때마다 상주 중심지역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하여 변경되었다고 한다

 

 

 

 

 

화령. 상주시청 방향

 

 

 

 

화령. 청주, 보은, 화북, 괴산 방향

 

 

 

 

화령정에서 내려다 본 화령.

백두대간 화령표석과 화령재표석, 화령정 등이 있다.

오늘 들머리는 버스 뒷편 도로 건너편이고 녹색 교통

표지판있는 데가 이어지는 구간의 들/날머리이다

 

 

 

 

09:31 화령재, 오늘 구간 들머리.

이곳 일대는 낙동강과 금강의 분수령인 모양이다.

화령과 신이터재, 지기재에는 모두 낙동강과 금강

분수령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오늘 구간에 윤지미산이 있지만 유명한 산은 아니고

무지개산 또한 그러하며 마루금에서 약간 비껴있다

 

 

 

 

약 372봉을 넘으니

 

 

 

 

약간의 조망이 트이며 가야할 윤지미산이 보인다

 

 

 

 

09:43 판곡임도에 접속

 

 

 

 

판곡임도를 2분 정도 걷다가 좌측 마루금으로

 

 

 

 

 

 

 

 

등로 우측의 농경지와 야산

 

 

 

등로 우측 멀리 구병산이 희미하고

 

 

 

 

 

오늘은 대간 구간 중 가장 쉬운 코스 중의 하나지만

윤지미산 오름길은 제법 된비알로 로프까지 있다

 

 

 

 

10:16 윤지미산(538m).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 마륜(말구리)마을 북동쪽에 있는 산. 신의터재에서 화령까지 백두대간 구간 중 주봉인 산으로 화동면 판곡리와 내서면 서원리의 경계를 이룬다. 산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윤’은 판곡리 마륜(말구리)에서 유래했으며  ‘지’는 고개를 뜻하고 ‘미’는 산을 뜻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마륜(말구리)마을은 화동면 판곡리에 있는 마을로 옛날에는 관청의 말을 사육하던 곳으로 말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입주한 게 이 마을의 시초라고 한다

 

 

 

 

 

 

 

 

 

윤지미산 정상에는 조망이 없고 진행 반대쪽으로

40m 정도 가면 이런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등로 우측으로 조망되는 판곡저수지와 원통산

 

 

 

 

좌측은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마을

 

 

 

 

미처 사진을 못찍어 모셔온 그림

10:32 숭덕지맥분기점.

직진하면 숭덕지맥, 대간길은 우측사면길로

백두대간 방향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었다

 

 

 

 

10:44 무명고개

 

 

 

 

10:48 무명봉

 

 

 

 

등로 좌측으로 산대기골소류지와 숭덕지맥

 

 

 

 

잠시 후에 가게될 무지개산

 

 

 

 

뒤돌아 보니 조금 전에 들렀던 윤지미산과 대간길

경로, 그리고 숭덕지맥 마루금이 흐르고 있다

 

 

 

 

 

 

 

 

 

 

 

 

11:13 잣나무조림지

 

 

 

 

11:17 무명봉

 

 

 

 

 

 

 

11:22 무지개산분기점.

여기서 대간 마루금은 직진이지만 살짝 비껴있는 무지개산을

다녀왔다. 무지개산의 고도는 441m이지만 거리는 약 0.4km다

 

 

 

 

뾰족한 윤지미산이 좌측으로 보이고

 

 

 

 

                                                                            상주24

11:26 삼각점봉(438.1m).

무지개산 산패가 삼각점봉에 있는데 무지개산은

여기서 북동향으로 200m 더 가야 한다

 

 

 

 

삼각점봉에서 보는 무지개산

 

 

 

 

11:34 무지개산(441.7m).

상주시 내서면 서원리, 화동면 어산리에 있는 산.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살짝 비켜있는 육산이다. 야트막하면서 빼어난 구석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무지개 만큼이나 우리에게 친근감을 주는 그러한 산의 하나다. 골이 끝나는 골티에서 마을회관->산데기못->무지개폭포->백두대간->무지개산 갈림길->정상->구시대이산->마을회관 총소요시간 : 2시간30분 < 상주시청 홈페이지 >

 

 

 

 

무지개산이라는 이름은 인근 무지개골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는데 나름 유력하다고 본다. 무지개골은 그림에

표기된 두 곳 외에도 상주 외남면 흔평리에도 있다(7.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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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산 정상임을 알리는 표식은 없고 몇 장의 리본만이 팔랑거리며 산객을 맞아주었다. 정상 한쪽면은 거대 암석이다

 

 

 

 

무지개산에서 원통산 방향 조망

 

 

 

 

무지개산분기점으로 돌아와 마루금을 이어간다.

오늘이 절기상 우수이지만 혹한 날씨에 눈이 오지

않아 곳곳에서 산불이 일어나고 있다

 

 

 

 

12:06 노간주나무군락지

 

 

 

 

 

 

 

 

지나온 무지개산(좌측)을 돌아보고

 

 

 

 

12:11 장자봉분기점.

대간 마루금은 분기점에서 급우틀한다

 

 

 

 

산악자전거/오토바이 통제시설.

상주시에서 나름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거의 500m마다 이정목을 설치하였고 이러한 통제

시설도 몇군데 있더라. 전체적으로 비산비야 지대라 

산악오토바이 등이 다니면 등로가 다 망가진다

 

 

 

 

 

 

 

 

 

 

 

 

12:31 서어나무군락지

 

 

 

 

묘지를 지나고

 

 

 

 

바로 나타나는 이곳 사거리는 길조심 지점

 

 

 

 

건병산(금병산 329.6m).

아무리 봐도 완만한 등로에 불과한데...

 

 

 

 

경북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 마을과 원통산

 

 

 

 

시청 뿐만아니라 민간인들도 대간에 관심이 많은 듯

 

 

 

 

 

 

 

 

산행로까지 안내를 해 준다고 하네

 

 

 

 

12:55~13:05 신의터재.

「화령재 11.9km / 4시간10분」이라는 이정목이 있는데

시간표시를 넉넉히 한 듯(나의 경우 3시간24분 소요)

 

 

 

 

신의터재(280m)

상주시 화동면과 내서면을 연결하고 상주 방면으로 이어진다. 이 고개는 지방의 관리나 귀양 중인 벼슬아치들이 나라님(御)으로부터 승진, 복직 등 좋은 소식(義信)이 오기를 기다리던 고개였다는 사연이 전해지는 고개이다. 일제강점기 때에는 민족정기를 말살한다고 '어신재'로 개명되었으나 광복 50주년을 맞아 옛 이름을 되찾은 사연 많은 고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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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터재 표석 뒷면

 

 

 

지명이 혼용되고 있지만 정식이름은 신의터재라고 한다

 

 

 

 

 

 

 

 

 

 

 

신의터재, 화동 방향

 

 

 

 

신의터재, 상주 방향

 

 

 

 

신의터재에 설치된 백두대간 종합안내

 

 

 

 

신의터재에는 과할 정도로 시설과 각종 안내판, 표지판 

등이 설치되어 있다. 분수령표지판과 신의치정(新義峙亭)

사이로 백두대간 신의터재표석이 보인다

 

 

 

 

 

 

 

 

 

 

 

 

진행 중에 조망되는 윤지미산, 오늘 여러번째 보는 중

 

 

 

 

 

 

 

 

13:36 등로변의 조망터

 

 

 

 

등로변 조망터에서, 윤지미 또 추가ㅎㅎ

 

 

 

 

13:51 포도밭

 

 

 

 

포도밭을 지나며 삼거리에서 좌틀(이정목 있음)

 

 

 

 

등로 우측 멀리 팔음지맥의 주인장이신 팔음산 

 

 

 

 

14:05 413봉갈림길.

그림은 뒤돌아본 모습, 좌측에서 올라왔고 로프있는

쪽이 대간길이지만 잠시 직진하면 조망터가 나온다 

 

 

 

 

 

 

 

조망터

 

 

 

 

대간 지기재-큰재 구간의 안심산(정면)과 백학산

(안심산 좌측뒷편 멀리),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 일대.

날씨 관계로 난함산은 모습이 안 보이고 

 

 

 

 

다시 갈림길로 복귀해 진행하는데

 

 

 

 

14:11 또 다른 조망처 갈림길.

마루금은 우측으로 휘어지지만 직진했더니

 

 

 

 

얼마 안 가 근사한 대슬랩 조망터가 나타나고 아래와

같은 조망이 터졌다. 또 몇 발자국 능선 반대쪽으로

 

발길을 옮기니 거기도 조망이... 

이 바위에는 부처손이 여기저기 서식하고 있었다

 

 

 

 

지나온 윤지미산과 무지개산이 아득하다

 

 

 

 

능선 반대쪽에서 바라본 안심산과 백학산 방향

 

 

 

 

저기서 도로따라 우틀

 

 

 

 

14:27 석산4길

 

 

 

 

석산4길을 따라 내려가다 갑자기 좌틀, 입산을 하는데

(백두대간 이정목 있음) 계속 도로를 따라가도 된다.

도로는 마루금과 가까워 마루금 고집은 무의미할 수 있다 

 

 

 

 

등로 좌측으로 성균진사 성공지묘(지기재에

근사한 비각이 조성되어 있음)

 

 

 

 

대나무밭을 지나

 

 

 

 

 

 

 

 

다시 만나는 석산4길

 

 

 

 

14:42 지기재(260m).

경북 상주시 모서면 소정리와 석산리에 위치하며 상주와 황간을 잇는 고갯마루이다. 옛날 동네 뒷산에 도둑이 많이 나왔다하여 적기(賊起)재라고 하였으나 마을명을 따서 지기재로 부르고 있다고 한다. 일설에는 적기의 사투리가 지기로 된 것이라고도 하며 901번지방도가 지나간다. 지기재를 기준으로 서쪽은 대체로 완만한 지형을 이루고 있어 농경지가 넓게 분포하나 동쪽은 산지가 대부분이다

 

 

 

 

백두대간 총 연장거리 1,400km 중 상주구간은 69.5km

(5.0%)로 화령~큰재까지 약 35km는 타지역과의 경계

 

없이 상주 땅 안에서만 대간을 잇고있다는 특징이 있다.

대간산행을 통해 상주곶감 외에 새로운 걸 알게 되었다

 

 

 

지기재, 상주방향 / 모서 방향

 

 

 

 

지기재정류장과 지기재-큰재구간의 들/날머리

 

 

 

 

 

♣ 산행경로 : 화령재-윤지미산-무지개산-신의터재-지기재(상주) / 17.0km(대간16.2+접속0+이탈0+연계0.8)

백석역1번출구앞(06:50)→화령재(09:31)→판곡임도(09:43)→윤지미산(10:16)→숭덕지맥분기점(10:32)→무지개산분기점(11:22)→삼각점봉(11:26)→무지개산(11:34)→무지개산분기점(11:51)→장자봉분기점(12:11)→신의터재(12:55~13:05)→포도밭(13:51)→석산4길(14:27)→지기재(14:42)/15:25발)→백석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