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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23구간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3관문(괴산,문경 22.01)

 

구간 내 최고봉인 조령산의 정상석

 

 

 

 

 

산행 개념도, 동선

 

♣ 산행일시 : 2022. 01. 17(월). 맑음 / 5시간57분(제시간 포함, 평속 2.0km)

♣ 산행경로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3관문(괴산,문경) / 11.7km(대간9.2+깃대봉0.2+이탈2.3)

※ 이화령(548m)-조령산(1,026m)-신선암봉(937m)-깃대봉(812.5m)-조령3관문(650m)

09:33 이화령(梨花嶺 548m.

오늘 산행구간은 조령산과 신선암봉을 거쳐 대간에서

살짝 비껴있는 깃대봉을 왕복 후 조령3관문까지이며

(북진), 고사리주차장으로 이탈할 요량이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문경시 문경읍을 잇는 고개이다. 북으로 조령산과 남으로 갈미봉 사이에 위치하는데 상대적으로 높이가 낮아 소백산맥을 넘는 고개로 개발되었다. 과거에는 이화령 북쪽에 있는 조령이 서중부지방과 영남지방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었었다. 그러나 조령은 이화령보다 상대적으로 산세가 험준해, 일제 강점기에는 이화령에 도로를 뚫었다. 현재는 이화령 터널이 뚫려 이화령 옛 도로의 이용률이 급감했다. 인근에 이화터널 · 이화령 터널 등이 있다. 과거 지명은 이화현(伊火峴)으로 『고려사지리지』(상주)에서는 길이 험한 요해처 세 곳으로 초점(草岾), 이화현(伊火峴), 관갑천(串岬遷)을 꼽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연풍)에는 "이화현은 현 동쪽 7리 문경현 경계에 있다."고 적고 있다. 『여지도서』(연풍)에서는 "현 동쪽 15리에 위치한다."고 적고 있어 두 문헌에서 제시한 거리가 다르다. 『대동여지도』에서도 여전히 '이화현'으로 표현했다. 이화령의 우리말 이름은 이우릿재, 이유릿재이다. 그런데 『구한말지형도』, 『조선지지자료』, 『조선지형도』에서는 모두 '이화령'으로 표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이화령 [梨花嶺]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구간 들머리는 문경 방향 이화정으로 하였다.

(괴산 방향에도 들머리가 있다)

 

 

 

 

비록 산행거리는 짧지만 난이도는 고난도 수준,

특히 신선암봉 이후 약 1.2km 암릉구간은 절대

안전을 필요로 하는 위험한 곳이다

 

 

 

 

그래서 산악회에서도 겨울철 산행을 안한다는 구간인데

어떻게 가게 되었다. 반면 조망 하나는 빼어난 곳이다

 

 

 

더보기
문경 방향 1,200m, 괴산방향 1,090m

 

 

 

 

 

 

 

 

10:10 조령샘.

한 바가지를 마시면 십년이 젊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10:21 조령남봉(1,005m)

 

 

 

 

조령산이 보이고

 

 

 

 

10:29~37 조령산(鳥嶺山 1,026m)

경북 문경군 문경시 각서리에 소재.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조령산의 풍경은 선이 진한 수묵화처럼 여운을 남긴다. 조령산은 옛날에는 공정산, 또는 조령으로 불렸다고 전해지며, 현재는 이화령에서 제3관문(조령관)까지를 조령산이라고 한다. 높이 1,017m의 조령산은 남쪽에는 이화령, 북쪽에는 조령 제3관문(조령관)이 있으며, 서편에는 조령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제3관문(조령관)은 예로부터 문경새재라 불리며, 험난한 지세를 이용한 군사상의 요충지로도 알려져 있다.

 

 

 

 

더불어 이화령 정상에는 경북도민의 자긍심을 드높이기 위해 세워진 경상북도 도경계 표석비가 자리하고 있다.또한 조령산은 주흘산과 더불어 문경새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명소이며, 험준해 보이는 산세와 다르게 능선을 따라 길들이 잘 조성되어있어 등산을 즐기기에 좋다.여러 등산 코스 중 특히 이화령 ~ 조령샘 ~ 정상 ~ 깃대봉 삼거리 ~ 제3관문 코스는 조령산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라고 하니 놓치지 말자. < 문경시청 홈페이지 >

 

 

 

 

고도가 1,026m로 정상석에 표기된 높이와 다르다 

 

 

 

 

 

 

 

 

서원대학 산악부가 세운 여성 산악인 지현옥(1959~1999)을

기리는 추모 팻말이다. 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올랐다.

1999년 안나푸르나(8,091m)에 올랐다가 하산 중 실종되었다

 

 

 

 

조령산 정상과 가까이 있는 조망터

 

 

 

 

조망터에서의 풍광(북~북동향)

 

 

 

 

조망터에서의 풍광(북서~서향)

 

 

 

 

 

 

 

 

조령산을 뒤로 하고 계단을 내려간다

 

 

 

 

내림길 계단에서 보는 진행방향의 약 950봉과

우측으로 신선암봉, 928봉

 

 

 

 

10:45 마당바위분기점

 

 

 

 

 

 

 

 

약 950봉을 지나 신선암봉 사이의 안부로 내려가는 계단

 

 

 

 

계단에서 바라본 신선암봉, 가까이에서 보니 슬랩이 대단하다

 

 

 

 

10:56 절골/마당바위분기점

 

 

 

 

 

 

 

분기점인 사거리 안부를 지나 오름길 계단

 

 

 

 

오름길 계단에서 뒤돌아 본 모습으로 약 950봉과

좌측 뒤로 뭉툭하게 생긴 조령산

 

 

 

 

 

 

 

 

이제 신선암봉(좌)과 928봉(우)이 가까워졌다

 

 

 

 

928봉 옆모습과 부봉

 

 

 

 

부봉을 대표해서 6봉을 당겨봤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우람하다.(부봉은 1~6봉까지 있다)

 

 

 

 

신선암봉 오름길 계단

 

 

 

 

오름길 계단에서 본 절골과 괴산 연풍면소재지 일대

 

 

 

 

 

 

 

 

신선암봉 오름길 로프구간, 눈이 없어서 어렵지 않더라

 

 

 

 

괴산군 연풍면 방향.

잘 안보이지만 구왕봉 뒷편이 속리산 문장대 쪽이다

 

 

 

 

건너편의 공기돌바위

 

 

 

 

신선암봉 정상과 진행방향

 

 

 

 

11:28 신선암봉(神仙巖峰 937m)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와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위치하는 산이다. 신선암봉 남쪽으로는 조령산이, 북쪽으로는 깃대봉이 연결되어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는데, 문경새재 도립공원에 속한다. 『한국지명총람』에서는 이 산을 신선봉으로 소개하고 있고 고사리봉 · 할미봉 · 온산으로도 불렸다고 적고 있다. 신선봉이라는 지명은 옛날에 신선이 달밤에 놀았다고 해서, 할미봉이란 지명은 마고 할머니가 이곳에 와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괴산의 명산 35곳 중의 하나이지만, 『조선지형도』나 「1:50,000 지형도」에는 이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선암봉 정상의 이정목

 

 

 

 

주흘산 일대

 

 

 

 

뒤돌아 본 모습.

약 950봉이 조령산과 겹쳐 보이고 조령산 우측 뒤가 조령남봉

 

 

 

 

진행방향의 모습.

저기 큰 봉우리 이후 난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월악산(줌)

 

 

 

 

 

 

 

 

신선암봉 내림길 계단

 

 

 

 

11:45 안부의 한섬지기/꾸구리바위 분기점

 

 

 

 

 

 

 

진행방향의 계단시설

 

 

 

 

지나온 신선암봉 돌아보기,

계단시설에 이어 슬랩지대에는 로프가 있다

 

 

 

 

바위를 타고 올라가 가지를 뻗은 나무

 

 

 

 

신선암봉이후 첫번째 무명봉

 

 

 

 

바위와 어우러진 명품송들

 

 

 

 

지나온 신선암봉과 조령산

 

 

 

 

 

 

 

 

주흘산. 좌측부터 영봉, 주봉, 관봉

 

 

 

 

 

 

 

 

영차 영차 올라가기, 눈이 없어 천만다행

 

 

 

 

점심먹던 조망터

 

 

 

 

조망터에서 바라본 주흘산(부봉, 영봉, 주봉, 관봉)

 

 

 

 

12:29  928봉

정상임을 알리는 표식은 없지만 리본이 있는

걸로 보아 928봉 정상으로 생각된다

 

 

 

 

진행방향.

가까이 있는 봉우리 좌측 뒤로 마패봉,

마패봉 우측 뒤로 흰 모습의 월악산이 조망된다

 

 

 

 

 

 

 

 

바위지대 하강

 

 

 

 

저기를 우회하는 줄 알았는데... 허걱^^

 

 

 

 

 

 

 

 

 

 

 

 

돌아보기

 

 

 

 

괴산 연풍 방향

 

 

 

 

등로상의 노송

 

 

 

 

 

 

 

 

한 쪽 날개는 날아가고

 

 

 

 

오름길 암릉의 로프구간

 

 

 

 

 

 

 

 

내림길 계단

 

 

 

내림길계단에서 보는 풍광.

깃대봉(치마바위봉)이 흰치마을 두르고 있다. 오늘은

깃대봉까지 탐방 후 우측의 조령3관문으로 하산한다

 

 

 

 

 

 

 

 

당겨본 주흘산 부봉 형제들. 부봉6봉 좌측으로

포암산이 둔탁한 모습의 날개짓을 하고 있다

 

 

 

 

세트장 방향

 

 

 

 

13:03 문경새재 제2관문분기점.

이렇게 해서 여렵사리 암릉구간 약 1.2km를 통과하였다.

위험구간임을 실감했고 무사 통과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깃대봉, 마패봉 멀리 월악산. 우측으로 주흘산

 

 

 

 

당겨본 주흘산계곡

 

 

 

 

13:16  798.3봉

 

 

 

 

 

 

 

 

전방, 좌측부터 깃대봉과 812.7봉, 마패봉

 

 

 

 

 

 

 

 

지나온 데 돌아보기

 

 

 

 

13:39  812.7봉

 

 

 

 

13:40 깃대봉분기점

 

 

 

 

13:44 깃대봉(치마바위봉 812.5m)

 

 

 

더보기
깃대봉에 설치된 이정목

 

 

 

 

깃대봉에서 바라본 신선봉(좌)과 마패봉(우)

 

 

 

 

깃대봉분기점을 지나 진행 중 뒤돌아 본 갓대봉

 

 

 

 

조령산성

 

 

 

 

 

 

 

 

조령3관문

 

 

 

 

산신각과 조령약수.

산신각에는 새재가 개척되고 얼마 되지 않은 때 조정에 올릴 장계를 지니고 가던 군졸이 호랑이에게 화를 당했다. 장계가 전달되지 않자 충주 목사가 사람을 풀어 찾아보니 피 묻은 옷이 발견되었다. 조정에 보고했더니 임금이 노해서 “호랑이를 당장 잡아 들이라"고 호통을 쳤다. 군사 100인이 뒤졌으나결국 찾지 못하자 대신 제를 올리고 임금의 교지를 그곳에 놓고 왔다. 다음날 새벽에 다시 가보니 교지를 본 호랑이가 스스로 목을 매어 자결했다. 그때부터 호랑이의 넋을 기려 산신각을 짓고 해마다 제를 지냈으며, 이후 새재에 호랑이가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14:10 조령3관문(영남제3관)

영남지방과 서울간의 관문이자 군사적 요새지이다. 이곳은 고려 초부터 조령이라 불리면서 중요한 교통로로 자리잡았다. 조선 선조 2년(1592) 임진왜란 때 왜장 고니시 유끼나가가 경주에서 북상해오는 카토오 키요마시의 군사와 합류했을 정도로 군사적으로 중요한 지점이었다. 이 때 조정에서는 이곳을 지킬 것이라 생각했지만 신립장군은 조령에서 왜군을 막지 못하고 충주 탄금대에서 왜병을 맞서 싸우다가 패하고 말았다. 그 뒤 조정에서는 이 실책을 크게 후회해 조령에 대대적으로 관문을 설치할 것을 꾸준히 논의하다가 숙종 34년(1708)에 이르러서야 3개의 관문을 완성했다. 문경에서 충주로 통하는 제1관문을 주흘관, 제2관문을 조동문 혹은 조곡관, 제3관문을 조령관이라 한다. 조동문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후 신충원이 이곳에 성을 쌓은 후부터 중요한 교통로가 되었다. 숙종 34년(1708)에 조령산성을 쌓을 때 매바위 북쪽에 있던 옛 성을 고쳐 쌓고, 중성을 삼아 관문을 조곡관이라 했다. 현재의 시설은 페허가 된 것을 복원한 것이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 포털 문경조령관문 >

 

 

 

조령관(鳥嶺關)

괴산 쪽에서는 조령관, 문경 쪽에서는 영남제3관.

같은 문이지만 지역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백두대간 조령표지석

 

 

 

 

 

 

 

 

문경 쪽에서는 문경새재, 괴산 쪽에서는 연풍새재

 

 

 

 

과거(科擧) 길.

영남 선비들은 과거를 보러 갈 때 남쪽의 추풍령으로 가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으면 주르륵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에 새재길을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조령산자연휴양림

 

 

 

 

조령산자연휴양림 표지석

 

 

 

 

 

 

 

 

15:30 고사리주차장.

주차장에 도착하니 눈이 펑펑 내린다. 버스 안에서 대장님 왈,

오늘 구간이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 며칠 전부터 염려를 많이

 

했는데 눈이 없어 다행이었고 모두가 무사히 완주하여 감사하

다고... 이렇게 해서 오랜만에 대간 한 구간을 또 마쳤다

 

 

 

 

신선봉과 표지석이 있는 고사리주차장

 

 

 

 

 

 

♣ 산행경로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조령3관문(괴산,문경) / 11.7km(대간8.8+깃대봉0.2+이탈2.7)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7:00)→이화령(09:33)→조령샘(10:10)→조령남봉(10:21)→조령산(10:29~37)→마당바위분기점(10:45)→절골분기점(10:56)→신선암봉(11:28)→꾸구리바위(11:45)→928봉(12:29)→제2관문분기점(13:03)→798.3봉(13:16)→812.7봉(13:39)→깃대봉분기점(13:40)→깃대봉왕복(13:49)→조령3관문(14:10)고사리주차장(15:30/16:20발)→양재역(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