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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01 소백산(단양.영주.봉화)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단양·영주·봉화)












♧ 탐방일시 : 2017. 1. 14(토). 쾌청 / 6시간15분(제시간 포함)

♧ 탐방코스 : 죽령휴게소→제2연화봉→연화봉(천문대)→제1연화봉→천동삼거리→비로봉(1439.5m)→어의곡리새밭주차장 / 16.4km









 09:55  죽령

 안그래도 소백산을 가고 싶었는데 마침

 그곳으로 가는 안내산악회가 있어 동행하였다.

 국망봉까지는 안가고 비로봉에서 어의곡리로 하산할 거다
















 올라올수록 눈이 점점 더 많아진다








 우측으로 오르면 소백산 강우레이더관측소와

 산상전망대 등이 있지만 연화봉으로 좌틀








 11:07  제2연화봉

 








 클릭 확대(이하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도로에 많은 눈이 싸였다








 은백색의 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가

 흡사 꽃을 피운 것 같고
















 11:24  고리전망대

 이곳에 도착하니 세차게 바람이 휘몰아 친다.

 많은 사람들이 전망대고 뭐고 그냥 지나치지만








 전망대에서 백두대간(2시방향)과








 연화봉쪽을 바라본다.

 눈덮힌 골격미가 운치가 있다








 고리전망대에서의 풍광









 고리전망대에서의 풍광

















 상고대, 눈꽃

 여기도 흰꽃이 만개했다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

 예봉산에도 이런 시설을 한다고 하는데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만만찮은 것 같더라
















 11:55  소백산천문대.

 우측 그림은 첨성대를 닮은 관측소이다. 소백산천문대는 국내에서 최초로 현대식 망원경을 설치한 천문대이다. 1974년 국립천문대로 설립한 후, 1986년 소백산천문대로

 개칭했다. 소백산천문대는 별 관측을 위해 주변 불빛이 없는 곳에 자리했다. 천문대까지 가려면 해발 1,400m 연화봉 인근까지 걸어서 가야한다. 두 개의 코스 중 희방사코

 스는 4.4km지만 가파른 편이고, 죽령코스는 7km로 걸어서 2시간 반 정도 소요된다. 탐방로에는 태양계의 크기와 상대적인 거리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태양계 탐방로가 조

 성되어 있다. 행성 간의 거리 축적에 맞춰 지점마다 행성에 대한 해설판과 조형물, 휴식 공간 등을 설치해 두었다. 연화봉은 태양을 가리키고, 천문대는 지구에 해당한다.

 천문대 견학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있으며, 천문학 현황, 천체사진, 천체 망원경 관람 등에 관해 연구원의 설명을 듣는다. 단체로 예약하면 방문시간을

 별도로 배정받을 수 있다  ∥자료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천문대에서 연화봉 진행중에 보이는 제1연화봉(좌)~

 백두대간~비로봉(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








 12:09  연화봉(1,383m)
















 소백산 이쪽 코스는 초행인데

 봄철 철쭉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올 봄에는 시간을 꼭 내어 봐야겠다
















 연화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제1연화봉(1394.4m), 백두대간, 비로봉(1439.5m)








 잠시후 가야할 곳과








 지나온 소백산천문대, 제2연화봉쪽을 바라본다
















 가끔씩 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지만

 이렇게 품위유지를 하고 있는 데도 있더라
















 산죽이 간신히 머리만 내밀고 있다
























 제1연화봉 전망대에 한바탕 눈보라가 날리고 있다
















 전망대 목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연화봉과 천문대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온 천지에 뿌려져 있는 밀가루가

 푸른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가까이에서 보니 흡사 수작업으로

 완성한 조화같다는 착각이 든다
















 아...!!! 좋다, 좋아~~
















 오늘 소백으로 오기를 정말 잘했다.

 소백이 명산이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순간..!!!
















 산은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다움운 제공해 준다.

 봄이면 봄대로, 겨울이면 겨울대로...

 아무튼 감사할 따름이다
















 가다보니 제1연화봉을 모르고 치나쳤는데

 아마도 이쯤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러한 눈터널구간도 등장한다.

 오늘 두눈은 물론 마음까지도 정화되는 느낌이다.

 이 느낌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곳곳에서 탄성이 쏟아진다.

 이 아름다움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으니...!!
















 등로변에 하얀 철쭉꽃이 만발하였다.

 이곳 철쭉은 인위적으로 심은 것이 아니라

 봄이면 연봉홍색을 띤다고 하지








 제1연화봉에서 진행중에 바라본 비로봉
















 지나온 길도 봐주고








 오늘 하산방향이 아닐까..??
















 비로봉이 가까워지니 소백산의 칼바람이

 유명하다는 차내에서한 대장님의 얘기가  떠오르며

 은근히 걱정된다. 아직까지는 견딜만 했는데...
















 비로봉을 향한 끝없는 탐방행렬








 모진 비바람에 굴곡진 삶을 살아온 나무들이다
















 지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유순한 능선과

 초원이 있다는 게 소백만의 또 다른 매력일게다









 비로봉을 앞두고 이곳에도 설화는 만발하였다








 송이송이 굵다란 망울이 맺혀있다.

 이제 좀 더 가면 원낙 바람이 심해

 볼 수 없는 장면들이다
















 주목군락과 비로봉 능선상의 점.점.점.








 14:17  천동삼거리

 천동주차장으로 중탈할 수 있는 곳이다








 산상의 평원과 주목감시초소








 돌아보니 지나온 길들이 아련하고...

 좌측 맨 뒤로 도솔봉, 삼형제봉, 흰봉산의 모습도 보인다








 이제 저기(비로봉)만 오르면

 내려갈 일만 기다리고 있다
















 한겨울 주목에도 꽃이 피고








 전망대마져 꽃을 피웠다








 14:32  비로봉정상.

 북적대는 많은 인파는 인증샷을 찍기위해  일대 소동중이다.

 소백산은 100대 명산이자 인기명산 7위(봄, 겨울 : 4위)








소백산(小白山 1439.5m).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산. 원래 소백산맥 중 백산()이 여러 개 있는데 그 중 작은 백산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 소백산이다. 태백산(1,568m) 부근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는 소백산맥 중의 산으로 북동쪽에 국망봉(, 1,421m), 남서쪽에 민배기재와 연화봉(, 1,394m)이 있어 험준한 연봉을 이룬다. 남서쪽의 연화봉에서 약 4㎞ 정도 내려가면 제2연화봉(1,357m)에 이른다.


여기서 북동쪽으로 산 하나를 넘으면 아름다운 골짜기가 나타나는데 이곳에는 석천폭포()와 성혈사() 등의 명소가 있고 산천어()가 잡힌다. 이곳은 예로부터 신성시되어 오는 산으로 삼국 시대에는 신라·백제·고구려 삼국의 경계를 이루어 수많은 역사적 애환과 문화유산이 전해진다. 소백산의 역사는 계립령(지금의 하늘재)에 이어 신라초기 158년(아달라왕 5) 열린 죽령(689m)과 함께 한다. 고구려가 신라방면에 세력을 펼칠 때도 광개토왕은 소백산 죽령()은 넘지 못했다. 또한 통일신라 때 9주 5소경 중 금관소경을 제외한 4소경이 모두 소백산맥의 외곽지역에 설치되었는데 죽령은 신라로 통하는 중요 교통요충지였다.


삼국 시대에는 국경 요새여서 여러 성터가 남아 있는데 초암사를 거쳐 국망봉에 오르는 계곡에 초암산성의 석성벽이 있고, 부석사 뒷산 봉황산의 산등성이 부근에 성벽의 흔적들이 있다. 소백산은 고려 때부터 왕태()를 안치한 곳이기도 했다. 고려 충렬왕 때 태를 묻고 흥녕현령관()으로 고쳤고, 축숙왕 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지흥주사()로 승켜시켰으며 축몽왕때도 이곳에 태를 묻고 순흥부()로 다시 승격시켰다.

소백산 일대는 웅장한 산악 경관과 천연의 삼림·사찰·폭포가 많으며 주변에 부석사()나 온달산성 등의 명승고적이 많아 1987년 12월에 소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공원 면적은 323㎢로 경상북도 영주시·봉화군, 충청북도 단양군에 걸쳐 있다. 공원 내에는 희방사·부석사·보국사()·초암사·구인사()·비로사()·성혈사 등 여러 사찰과 암자가 있다.

소백산은 장엄하나 완만한 산등성이와 끝없이 펼쳐지는 운해()가 울창한 삼림, 수려한 계곡과 어울려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많은 등산객이 찾아든다. 주요 등산로는 죽령의 가운데에 있는 희방사역()을 기점으로 하여 희방폭포와 제2연화봉을 거쳐 올라가는 것과 북쪽의 국망천, 남쪽의 죽계천 골짜기를 따라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 산의 남쪽 4㎞ 정도에는 죽령()이 있으며 국도 5호선과 중앙선 철도가 통과한다. 소백산 일대는 예로부터 산삼을 비롯하여 많은 약초가 있어 지금도 약초 채취가 활발하며 풍기는 이들 약초의 집산지이다. 최근 죽령과 제2연화봉 사이의 산기슭에는 우리나라 제일의 우주관측소인 소백산 국립천문대가 건설되었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비로봉에서 바라보는 국망봉(우)








 그런데 비로봉에서 에외없이 그 유명한 소백산

 칼바람을 맞게 되는데  온몸이 휘청거리고

 카메라셔터 누르기까지 만만찮다.


 나는 눈동자가 어는줄 알았다.

 몸을 돌려 뒤로 내려올 정도였으니~~
















 14;51  어의곡삼거리

 칼바람을 피해 어의곡으로 신속히 하산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다








 건너편 국망봉에도 여기처럼

 세찬 초강풍 칼바람이 불까...??








 조금 내려왔을 뿐인데 조금전과는 완전 딴 세상이다.

 천당과 지옥이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극과 극
















 15;58  어의곡탐방지원센터









 16;10  새밭주차장

 소백산은 과연 명산임을 느끼고 체험(?)한 산행이었다.

 산행내내 두눈이 호사를 하였고 소백의 설경과

 비로봉에서의 칼바람은 오래도록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이다









♧ 탐방코스 : 죽령휴게소→제2연화봉→연화봉(천문대)→제1연화봉→천동삼거리→비로봉(1439.5m)→어의곡리새밭주차장 / 16.4km

②시청역7번출구앞6;50출발→죽령휴게소(09:55)→바람고개전망대(10:34)→제2연화봉(11:07)→고리전망대(11:24)→소백산천문대(11:55)→연화봉(12:09)→제1연화봉→

천동삼거리(14:17)→비로봉(14:32)→어의곡삼거리(14:51)→어의곡탐방지원센터(15:58)→새밭주차장(16:10)18:00출발→③신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