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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03 강선봉-검봉산-굴봉산(춘천)


(강선봉, 검봉산, 굴봉산의 정상표식)










강선봉·검봉산·굴봉산(춘천)









(산행개념도 / 동선도)


  ♣ 산행일시 : 2020. 3. 18(수). 맑음 / 5시간37분(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강선봉(484.2m)-검봉산(530.2m)-굴봉산(395m) / 약 10.3km




  늦은 시간에 근교산행에 나섰다.

  오렌지색 지붕위로 잠시후에 가게될 강선봉의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강촌역을 나와 좌측으로, 여기서는 우측으로




    진행방향을 닭갈비메뉴판의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다.



 

  포장길이 끝날 때까지 쭈욱 따라 올라가면




  여기서 좌측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강선사분기점.

  강선사로 이어지는 등로와 합류된다.


  몇년전 하산중에 강선사에 들러 냉커피를 대접받은

  기억이 난다. 등목하라고 호스도 잡아주시고...

  참으로 인정많은 주지스님이셨다




  강선사분기점 이후, 경사가 급해지면서 암릉이 시작되고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가 보인다




  출발지인 강촌역 일대가 뿌옇다




  등로주변 여기저기에 바위들이 널부러져 있고




  근사한 조망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삼악산(등선봉)우측으로 북한강이

  흐르고 그 우측은 드름산이다




  강선봉 암릉에는 이렇게 명품송들이 함께한다




  여기도 명품송, 저기도 명품송




  강선봉(484.2m)

 

 


  강선봉 정상에 있는 이정목

  이어서 갈 곳은 검봉산(검봉)이다




  검봉산(530.2m)과 좌측의 봉화산(487m).

  봉화산은 남향에 위치하며 구곡폭포를 품에 안고 있다




  검봉산까지의 경로가 한눈에 보이고




  춘천 봉화산과 검봉산, 그리고 우측으로

  하얗게 엘리시안강촌의 모습이 보인다




  등로 우측의 북한강과 46번도로(경춘로)




  튼실하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지나고




  검봉산(우측)을 바라보며




  때로는 지나온 강선봉을 돌아봤다. 뾰족하게 생겼다




  당겨봤더니 정상부는 온통 바위로 된 봉우리




  이 나무의 생활신조는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일 것이다




  때골분기점.

  탈출지점이기도 한 이곳으로 내려가면 칡국수집이 있는 듯




  쉼터




  능선 좌측이 검봉산 정상석이 있는 곳이다




  검봉산정상.

  멀리서 보면 칼을 세워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검봉, 또는 검봉산으로 불린다고 한다 

   



  검봉산(劍峰山 530.2m)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와 백양리 경계에 있다. ,경춘선 강촌역에 내리면 웅장한 모습의 바위산이 강촌역을 배경으로 우뚝선다. 이 바위산의 정상

  검봉에 오르면 좌로는 의암호가, 우로는 경기도와 경계지점인 도계휴게소및 강촌휴게소가 보인다. 아득하게 보이는 발아래 경치를 감상한뒤 능선을

  따라 2∼3 시간 정도 등산하면 아홉 구비를 돌아보이는 구곡정이 나타나며 50여미터의 폭포에서 물안개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줄기가 보인다.

  주위 경관이 아름다워 많은 관광객이 찾고있으며 겨울철에는 구곡폭포의 빙벽 오르기 연습하는 장소가 되기도 하며 4계절 관광지로서 이용되고 있다.




  검봉 정상에 있는 훼손된 삼각점과 이정목








  검봉 정상 아래에 있는 조망데크




  오늘 조망이 안좋아 데크에 있는 그림으로 대신...




  남향으로 춘천의 봉화산(좌측) 조망




  중앙으로 용문산...??




  용문산(?)을 당겨봤더니 




  데크가 노후되어 바닥을 보면서 가야한다.

  안그러면 삐쳐나온 못에 찔릴 수도 있겠다




  진행방향 우측의 엘리시안강촌의 스키장과 골프장




  진행방향의 육개봉과 그 우측 370봉.

  육개봉 뒤의 하늘금은 새덕산으로 보여진다




  문배마을분기점(1.6km 전방.

  문배마을은 정상쪽 반대편이다. 그러니까 여기서

  문배마을은 직진, 육개봉은 우틀하여야 한다




  육개봉(좌)과 370봉(우)




  370봉(좌)과 이어서 가게될 굴봉산(중앙 395m),

  그 우측 월두봉(좌452.8m)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엘리시안강촌리조트




  당겨본 모습




  육개봉으로 향하는 능선길이 우측으로 크게 휘어진다




  지나온 검봉산과 경로




  육개봉(379.8m).

  정상에는 정상표식판과 이정목이 있고 조망은 없다








  비스듬히 박혀있는 이정목 뒤로 검봉산이 보이고




  머지않게 있는 370봉을 향해 가고 있는 중




  등로 우측 멀리 굴봉, 그리고 월두봉(달머리봉)




  370봉.

  육개봉 0.5  검봉산 2.2km








  진행방향의 엘리시안강촌 스키장과 굴봉(굴봉산)




  등로변의 스키장으로 발을 옮겨보았다




  우측부터 370봉, 검봉(검봉산), 강선봉




  우측부터 검봉(검봉산), 강선봉, 삼악산(등선봉)




  우측의 삼악산과 몽가북계로 이어지는 긴 능선.

  스키장에는 아직도 잔설이 보인다





  밴취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고




  스키장 너머의 삼악산(등선봉)




  이쪽은 몽가북계의 계관산방향









  308.1봉 부근에서의 풍광




  308.1봉

  뒷편으로 엘리시안강촌CC와 굴봉




  308봉에서 굴봉산으로 이어지는 정규등로가 있지만 호기심이

  발동, 우측으로 조금 더 갔더니 이렇게 삼각점이 있다.


  바로 아래에는 골프치는 사람들이 보이고... 골프장으로 내려서면

  빨리 굴봉으로 갈 수 있지만 308.1봉으로 복귀, 정규등로로 갔다




  진행중에 보이는 굴봉과 엘리시안강촌CC




  통나무를 여러개 건너지른 다리와 계곡물




  굴봉산역/육개봉 분기점.

  힘들지만 굴봉산을 가보기로 한다.


  굴봉산 정상에서 직진해 서천분교쪽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가본 곳이라 다시 이곳으로 복귀할 요량이다




  바위사이의 험난한 길



 


  정상아래에 있는 거대한 바위에는 우물굴, 이심이굴

  등 여러곳에 굴이 보이고 우측 그림의 굴 안에는 물이

  조금 고여 있었다




  굴봉산정상.

  정상석과 이정목, 데크의자 등이 있다.

  400m가 조금 안되는 산이지만 생각외로 높아 보였다




  이정목 뒤로 정상석이 땅에 박혀 있다. 예전에는 이곳

  넓은 바닥에 박혀있었는데 자리이동을 하였다




  굴봉(窟峰, 굴봉산 395m)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에 있는 산. 높은 산은 아니나 원시림이 살아있는 깨끗한 산이다. 무더운 여름, 가볍게 산행하고 계곡에서 시원한 하루를 보내기

  에 적당한 산으로 추천할 만하다. 가족산행지로도 좋다. 서천분교에서 개울을 건너면 바로 산행들머리다. 북한강을 왼쪽으로 끼고 능선을 따라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닿는다. 등산로는 잘 다듬어져 길 잃을 염려도 없고 가볍게 산행할 수 있다. 굴이 산재한 중턱부터는 낙석을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도치골로 하산해서 굴봉산역까지 걷는다.




  굴봉에서 하산중에 보이는 엘리시안강촌CC와 북한강.

  멀리 지나온 강선봉의 모습도 조망된다




  강선봉을 당겨보니 역시 바위산




  바위너머로 잠시후에 지나갈 도치골마을이 눈에 들어온다




  새덕산으로 보여지고




  굴봉산역/육개봉 분기점.

  여기서 굴봉 정상 왕복에 43분이 소요되었다




  도치교




  도치교에서 바라본 굴봉(굴봉산)과 도치골마을.

  굴봉 들머리는 이곳 도치교와 서천분교부근(서사천을


  건너야 하므로 우기에는 불가 또는 곤란). 도치교는

  굴봉산역에서 윗쪽 서천분교는 아랫쪽으로 가야 한다 




  굴봉산역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역 앞을 흐르는 서사천에서 땀 수습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봄이 왔음을 실감했으나 요즘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는 심정이다. 

 



  ♣ 산행경로 : 강선봉(484.2m)-검봉산(530.2m)-굴봉산(395m) / 약 10.3km

  강촌역(11:37)→강선사분기점(11:55)→강선봉(12:47)→때골분기점(13:24)→검봉산(13:39)→전망대(13:44)→문배마을분기점(14:10)→육개봉(14:35)→370봉

  (14:50)→스키장(15:07)→308.1봉(15:41)→굴봉산역분기점(15:56)→굴봉산(16:20~25)→굴봉산분기점(16:39)→도치교(16:49)→굴봉산역(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