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0. 6. 7(일). 맑음 / 6시간9분(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내리실고개-집현산(577.2m)-광제산(420m)-용산치 / 18.5km(기맥16.5+집현산1.0+월명암0.2+알바0.8)
내리실고개 남쪽(진주)방면.
오늘도 3시간반이나 되는 먼거리를 달려왔다.
이제 진양기맥도 막바지, 오늘과 다음주만 남겨두고 있다
내리실고개 북쪽(대의면, 삼가)방면
화살표방향인 좌측으로 진행한다.
월명암은 기맥길에서 100m 떨어져 있는데 상황봐서...
여기서 계곡길로 가다가 일부회원만 빽, 나는 주차되어
있는 임도로 갔다. 덕분에 시작부터 11분 알바를 한 셈.
물론 월명사 가기 전에 두길이 합류되지만...
조그마한 통신시설을 지나고
사다리를 건너 능선이 지맥길이지만 바로옆 임도로 진행하였다
진주시 미천면 안간리 내리실마을과 33번국도 북쪽방향
저멀리 월명암이 있는 대나무숲(연녹색)과 그 우측으로
집현산동봉이 조망된다
걷기좋은 임도
임도에 예쁜꽃들이 피었다
밤나무꽃 특유의 냄새를 풍기며 밤나무꽃도 만발했고
우측에는 내리실마을과 월명사간을 잇는 계곡길임도가
따라오고 있다
내가 걸어온 임도와 마을을 통과한 계곡임도는 여기서 합류되더라
월명암앞삼거리.
직진하면 월명사,좌틀하면 집현산동봉으로 가는길
유명사찰인 응석사의 월명암은 100m 거리라 가보기로 하였다
월명암(月明庵).
진주시 미천면 안간리에 있으며 법당에 1612년 조각승 현진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목조아미타여래조상(보물1686호)이 있다하여
보려했으나 멍멍이 두마리가 쫒아다니며 짖어대는 통에...
월명암앞삼거리로 복귀, 잠시 진행하면 임도가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 있는 등산로입구 팻말 계단으로 오른다
소나무숲길
집현산 동봉(장군봉 549m).
거대한 소나무 두그루가 있고 돌로 둥그렇게 울타리를 쌓았으며
2개의 정상석(집현산동봉, 장군봉)과 제를 올렸을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술잔받침대가 있더라. 집현산은 모두 7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는데 이곳이 5봉이며 직진하면 6, 7봉이라 한다
장군봉에서의 조망.
잠시후 부봉(진주집현산, 4봉)을 거쳐 삼면봉(2봉)으로 오른 후
기맥길 우측에 있는 집현산(1봉)을 왕복할 것이다
벼락을 맞았나...?? 아까비
응석사분기점
헬기장
불과 1주일 사이에 기온이 많이 올랐다.
땀이 줄줄~~ 흠뻑 젖었는데 오르막이다
통신시설물과 정자
집현산부봉.
정상석과 산불감시초소. 그리고 제단, 안내판 등이 있다
제단과 조망.
한우산, 자굴산방향인데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집현산 부봉(4봉 540m).
진주집현산으로도 불리는데 높이를 잘못 표기했다고 한다.
무려 30여 미터씩이나 난다
부봉에서 바라본 칠평산삼면봉(2봉)과 그 우측의
집현산 정상(1봉)
오봉삼거리(집현산3봉 526m)
무너미재
무너미재를 지나며 방금 내려온 부봉을 바라보았다
칠평산 삼면봉(집현산2봉 565m).
일설에 의하면 산신령이 거처하는 산이라 해도 7평이면
족하다고 하여 칠평산(七坪山)이라고도 하며
삼면은 산청군 생비량면, 신안면. 진주시 명석면이다
기맥길에서 0.5km 벗어나 있는 집현산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집현산 정상의 상여바위.
정상은 산청군 생비량면에 있어 산청 집현산으로도 불린단다
집현산(577.2m)
경남 진주시 집현면·명석면·미천면과 산청군 신안면·생비량면에 걸쳐 있는 산. 『진양지』에는 진주의 산으로 소개되어 있고, 지금도 집현산은 진주의 산으로 알려져 있다. 주봉은 산청군 신안면에 있다. 역사적으로는 동학혁명과 임진왜란의 아픔을 간직한 산이기도 하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집현산에서 바라본 집현산 동봉과
그 우측으로 집현산 부봉
삼각점안내문은 이곳 정상에 있지만
정작 삼각점은 100m정도 떨어져 있는 여기에 있다
다시 칠평산 삼면봉으로 빽하는 중
칠평산삼면봉(2봉)을 거쳐
진행중인데 내림길이 만만치않다
송전탑에서 바라본 둔철산방향, 경남양돈연구단지가 보인다
청현재
청현재
진행방향은 바로 맞은편이다
친절한 이정표
326.9봉
내리실에서 부터 동에서 서로 뻗던 마루금은 이곳 326.9봉에서
껵여 북에서 남으로 이어진다
다시 숲길로
옆으로 임도가 함께 하고 저멀리 광제산이 보인다
진주시 명석면 신기리 솔기저수지와 신기마을
정자각에서 땀 좀 닦고
임도 진행중에 철성이씨 묘역입구를 지나
숲길로 진입
철탑을 지나고 얼마 안되어 광제산의 전위봉인 광제봉(347m)을
알리는 트랭글이 울렸지만 무심코 가다보니 사진을 못 찍었다
집현산 정상 1km를 지나고 봉수대 전방 1km 지점
광제고개(약샘삼거리)
광제산 봉수대
먼 엣날 이곳 봉수대를 지키던 봉수군은 교대근무를 위해
부근 주민들을 채용했다고 한다
광제산(廣濟山)
경남 진주시 명석면 외율리·덕곡리·계원리·신기리에 걸쳐 있는 산. 조선시대 세종때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는 광제산봉수대의 화구와 석축 일부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경상남도 기념물 제158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제산봉수대는 남쪽으로는 망진산(望鎭山)에 응하고, 북쪽으로는 단성(丹城)의 입암산(笠岩山)에 응하였다. 봉수대 아래에는 일제강점기 때 금을 캤던 굴이 10여 개 남아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진주 광제산봉수대에 관하여
지리산, 달뜨기능선과 웅석봉 방향이라는데...오리무중
봉수대에서의 풍광
봉수대에서의 풍광.
좌측 멀리 진주시와 월아산이 육안으로는 희미하게 보였지만...
봉수대에서의 풍광
진행방향과 진양호(중앙 좌측멀리)
대나무숲도 지나고
덕곡고개
정자각이 있는 310봉
지나온 광제산 봉수대
임도에 내려 이내 286.5봉으로 오른다
286.5봉
높이가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 준.희님의 산패
길주의지점. 기맥길은 급격히 우측으로 틀어지고
임도횡단
이상한 말뚝이 있는곳도 지난다
놋종기먼당(265m).
'놋종기'란 놋쇠로 만든 종기(간장 등을 담는 술잔처럼 생긴 집기)를,
'먼당'은 봉우리를 뜻한다. 놋종기처럼 생긴 산봉우리라는 뜻
놋종기먼당에서 보는 진양호. 이제 진양호가 지척이다
잠시후에 가게될 260봉
260봉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았다
당겨본 모습.
멀리서부터 집현산, 347봉(광제봉), 광제산, 286.5봉
진양호.
통영-대전간고속도로 서현교와 오미마을
3번국도 진주로변의 날머리
용산치(용산고개).
오늘구간의 날머리인 3번국도상의 용산치 남쪽(사천, 진주)방면
3번국도상의 용산치 북쪽(원지, 산청)방면.
오늘구간은 거리로 멀었지만 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힘이 많이 들었다. 그렇지만 목전으로 다가온 진양호를
바라보며 힘을 내 전 대원들이 완주를 해냈다
오미마을 간판을 지나 우측길로...
토끼굴을 빠져나가 뒷풀이를 하고 버스에 몸을 실었다
♣ 산행경로 : 내리실고개-집현산(577.2m)-광제산(420m)-용산치 / 18.5km(기맥16.5+집현산1.0+월명암0.2+알바0.8)
③(신사역07:10)→내리실고개(10:59)→알바11분→통신시설물(11:13)→월명암분기점(11:41)→동봉(12:06)→응석사분기점(12:14)→부봉(12:27~30)→오봉삼거리(12:37)→무너미재(12:43)→삼면봉(12:55)→집현산(13:05~26,점심)→삼면봉(13:36)→청현재(13:55)→326.9봉(13:56)→광제고개(14:59)→광제산봉수대(15:03~27)→덕곡고개(15:38)→310봉(15:51)→286.5봉(16:05)→놋종기먼당(16:40)→용산치(17:08)→오미마을간판(17:14)→토끼굴빠져삼거리(17:17/18:04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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