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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마침)

백두대간15-1 화방재-태백산-신선봉-도래기재(태백,봉화 21.10)

 

 

 

 

 

(개념도)

 

♣ 산행일시 : 2021. 10. 09(금요무박). 흐림,안개 / 8시간52분(모든시간 포함. 평속 2.7km)

♣ 산행경로 : 화방재-태백산-신선봉-도래기재(태백,봉화) / 24.2km(대간24.2km+접속0+이탈0)

※화방재(936)-사길령(980)-장군봉(1567)-부쇠봉(1546.5)-깃대배기봉(1368)-차돌배기(1141)-신선봉(1185​)-구룡산(1345.7)-도래기재(755)

 

 

 

 

화방재(어평재).

오늘 산행은 화방재에서 태백산을 거쳐 도래기재까지(남진)이다.

태백산 권역의 북진 시작구간(남진 끝구간)이지만 태백산의 정상

장군봉이 있는 곳이라 태백산권역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겠다

 

 

 

 

화방재를 이곳 주민들은 어평재라고 부르는데 서쪽에 어평이라는 마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어평마을은 영월로 유배당했다가 사약을 받고 죽은 단종의 혼령이 산신이 되어 태백산으로 들어 오면서, "지금부터 이곳은 내 땅이다."라고 하여 어평마을이 되었다고 한다

 

 

 

 

사길령.

화방재에서 천제단까지의 오르막은 경사가 심하고 천제단 이후는

업다운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내리막길로 평이하더라

 

 

 

 

사길령의 이정목과 등산안내도 표지판

 

 

 

 

산령각.

산이 험해 맹수와 산적 등의 출몰로 보부상들은 고갯길 통행의

무사안전을 위하여 고갯마루에 당집을 짓고 태백산신령에게

제사를 올리게 되었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쉼터이기도한 유일사분기점

 

 

 

 

유일사 안내판과

 

 

 

 

쉼터의 이정목

 

 

 

 

등로 우측 옆에 장군봉 정상목도 보이고

 

 

 

 

유일사분기점~장군봉까지는 유명한 주목군락지라던데...

전방에 주목으로 보이는 나무가 보인다

 

 

 

장군단.

태백산천제단은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돌로 쌓아 만든 제단이다. 천제단은 태백산 정상에 있는 천왕단을 중심으로 한 줄로 놓여 있다. 천왕단의 북쪽에 장군단이 있고, 남쪽에 하단이 있다. 제단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태백산은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섬겨져 제천의식의 장소가 되었다. 삼국사기를 비롯한 여러 사료에서 부족국가 시대부터 이곳에서 천제를 지냈다고 기록하는 것으로 미루어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개천절에 나라의 태평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내고 있고 강원도민체전의 성화에 불을 붙이는 곳이기도 하다

 

 

 

 

 

 

 

 

장군봉.

태백산의 주봉은 이곳 장군봉(1,567m),

태백산 국립공원내 최고봉은 함백산(1,573m)

 

 

 

 

태백산(영봉)

1989.5.13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체면적은 70.052㎢이며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봉은 함백산(1,527m)이다. 태백산은 수천 년간 제천의식을 지내던 천제단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야생화 군락지인 금대봉~대덕산 구간, 만항재, 장군봉 주변의 주목 군락지 등 다양하고 뛰어난 생태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암벽이 적고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으로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며 봄에는 아름다운 산철쭉을, 겨울에는 눈이 부시도록 하얀 눈꽃 절경을 만날 수 있다. <태백시청 홈페이지 >

 

 

 

 

태백의 이런 참모습을 봐야 하는데...(퍼온 그림임)

 

 

 

 

태백산에는 돌로 쌓은 단이 세군데 있는데 장군봉의 장군단, 영봉의 천왕단(천제단), 하단이 그것이다. 세개의 단을 합쳐 천제단이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영봉에 있는 천왕단을 천제단으로 부르고 있다. 높이로 따지면 장군봉이 더 높지만 태백산 정상석은 영봉에 있다. 이유는 하늘의 빛이 내려지는 태백산의 드넓은 곳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전망도 좋기 때문이다

 

 

 

 

영봉의 이정목

 

 

 

 

영봉에서의 풍광(펌)

 

 

 

 

하단(下壇).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장군단, 천왕단과

달리 담이 없고 규모가 작다

 

 

 

 

하단(펌)

 

 

 

 

여기서 부쇠봉은 문수봉 방향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우틀

(이정목 있음)하면 자연스럽게 거치면서 대간길로 이어진다.

백두대간 이정표를 따라가면 부쇠봉을 왕복하여야 하고

 

 

 

 

 

부쇠봉 정상 직전의 헬기장

 

 

 

 

부쇠봉(부소봉1,546.5m).

단군 왕검의 아들 부소의 이름을 따서 부르다가 부쇠봉

으로 변했다는 설과 인근에 부싯돌이 많아 부시봉으로

 

부르다가 부쇠봉으로 변했다는 설이 있다고 한다

부쇠봉전망대~도래기재까지는 조망이 없는 구간이다

 

 

 

 

백천계곡(경북 봉화군 석포면 대현리)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 제74호로 지정되어 있다. 열목어는 주로

수온이 낮은 1급수 하천 상류지역에서만 서식한다고 한다

 

 

 

 

(펌)

 

 

 

 

백두대간길과 합류하고

 

 

 

 

유도등과 119구조목

 

 

 

 

깃대봉.

깃대봉에는 시간차를 두고 정상석이 두개가 있더라.

 

 

 

 

두번째 정상석 이정목의 대간 표시를 못보고 계속 직진하면

알바(두리봉)다. 산행기를 보면 의외로 알바하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발빠른 사람은 일부러 두리봉을 갔다오기도 하지만

 

 

 

 

 

 

 

 

 

 

 

 

차돌배기

 

 

 

 

차돌배기의 이정목

 

 

 

 

신선봉 직전의 경주손씨 묘. 묘를 거쳐 정상에 갔다가

10m 정도 빽해서 우측, 곰넘이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빽해서 좌측방향은 깃대배기봉 방향이다

 

 

 

 

신선봉(1,185m)

 

 

 

 

잠시 후 임도인 듯한 고속도로급 등로로 진행하였다

 

 

 

 

 

 

 

 

서로 앞다퉈 가을임을 알리고 있다

 

 

 

 

 

 

 

 

전방에 산봉우리 조망.

조망이 하도 없다 보니까 반가워요~♬

 

 

 

곰너미재.

사거리로 진행방향은 직진,

좌측은 참새골팬션 방향 2.0km(실제는  2.5km정도라 한다) 

 

 

 

 

 

 

 

 

맨 좌측은 뒤돌아본 곰너미재 모습으로 우측이 참새골

 

 

 

 

오늘 나뭇가지 사이로 유일한 조망을 보게된다

 

 

 

 

등로 좌측으로 봉화방향의 이름모를 산(줌)

 

 

 

 

 

 

 

 

 

 

 

 

고직령(1,233m)

 

 

 

 

 

 

 

 

 

 

 

 

전방의 구룡산 

 

 

 

 

 

 

구룡산(1,345.7m)

이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은 남북으로 흘러서 각각 낙동강과 남한강으로 이어진다. 먼 옛날 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하여 구룡산이라 하는데, 용이 승천할 때 어느 아낙네가 물동이를 이고 오다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보고 뱀봐라 하면서 꼬리를 잡아당겨 용이 떨어져 뱀이 되어 버렸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여기도 금강송, 저기도 금강송

 

 

 

 

등로변에도 금강송

 

 

 

 

서벽임도정자쉼터

 

 

 

 

 

 

 

 

 

 

 

 

 

 

 

 

 

 

 

 

폐헬기장(1,034m)

 

 

 

 

 

 

 

 

일대가 금강송군락지이다

 

 

 

 

 

 

 

 

 

 

 

 

금강송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지만 다른 나무 밑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쭉쭉 잘 빠진 금강소나무들이 즐비하더라

 

 

 

 

 

 

 

 

도래기재(755m).

도래기재는 경북 봉화와 강원도 영월을 잇는 고개로 

88번지방도가 지나고 있다

 

 

 

 

 

 

 

 

도래기재,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방향

 

 

 

 

도래기재,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와 영월 방향.

도로 건너편으로 다음 구간 들머리가 보인다

 

 

 

 

도래기재의 수준점

 

 

 

 

춘양면 서벽리 방향으로 내려가 이곳에서 몸을 씻었다.

출발시간이 가까워졌는데도 버스가 안 와 연락을 했더니

 

반대쪽인 우구치리에 있단다. 다시 고개를 넘고... 귀경 중

버스 고장으로 수리를 하는 등 신경쓰이는 일들이 있었다

 

 

 

 

 

♣ 산행경로 : 화방재-태백산-신선봉-도래기재(태백,봉화) / 24.2km(대간24.2km+접속0+이탈0)

③양재역12번출구 국립외교원앞(10.9 00:00)→화방재(03:07)→사길령(03:20)→유일사쉼터(04:10)→장군봉(04:42)→영봉(04:54)→부쇠봉(05:11)→깃대배기봉(06:00)→차돌배기(07:21)→신선봉(08:03)→곰넘이재(08:42)→고직령(09:18)→구룡산(09:45)→도래기재(11:59/14:35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