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1구간(상원사-비로봉-상왕봉-두로봉-상원사/평창,홍천,강릉/ 21.08)
한강기맥 [漢江岐脈]이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까지 약 160여 km의 산줄기이다. 산경표상 1대간 1정간 13정맥에는 속하지 않지만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여 비교적 산세가 큰 심산들을 두루 거친 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치는 두물머리까지 이어지기에 정맥의 반열에 당당히 올려 놓는다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오대산을 비롯하여 계방산, 보래봉, 구목령, 덕고산, 운무산, 수리봉, 대학산, 덕구산, 응곡산, 만대산, 오음산, 금물산, 시루봉, 갈기산, 소리산, 문례봉, 용문산, 소구니산, 청계산등이 한강기맥의 마루금을 이루고 있는 주요 산이다. ♣ 산행일시 : 2021. 8. 14(토). 비 / 4시간55분(모든 시간 포함. 평속 3.2km) ♣ 산행경로 : 상원사-비로봉..
백두대간13구간 두문동재-금대봉-매봉산-건의령(정선,태백,삼척 21.08)
♣ 산행일시 : 2021. 8. 8(일). 흐림,비 / 5시간46분(평속 3.1km) ♣ 산행경로 : 두문동재-금대봉(1418.1m)-비단봉(1,281m)-매봉산(1303.1m)-삼수령-건의령-상사미교 /정선,태백,삼척 ※ 17.8km(대간17.0 + 이탈0.8 / 건의령~상사미교) 두문동재(杜門洞峙 1,268m), 정선군 고한읍방향 / 태백방향. 서울에서 출발할 때 그 좋던 날씨가 들머리에 도착하니 이 모양, 오늘 조망은 일찌기 포기를 해야겠다. 두문동재는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 고한읍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268m의 고개로, 싸리재라고도 하며 국도 제38호선 및 백두대간이 통과한다. 1981년 국도 제38호선 정선-삼척구간 개통 당시에는 2차선의 구불구불한 도로로 그대로 고개를 넘어갔으나, 200..
백두대간1구간 미시령-대간령-마산봉-진부령(고성 21.06)
백두대간은 백두산(2,759m)에서 시작되어 남쪽으로 뻗어 내려오면서 고두산, 마대산, 두류산(2,309m)으로 이어지다가 추가령에서 동쪽 해안선을 끼고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으로 흐른다. 이후 태백산 부근에 이르러 서쪽으로 기울면서 속리산을 따라 오다가 남쪽 내륙의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 천왕봉(1,915m)까지 이어진 거대한 산줄기이며 우리나라 땅을 동과 서로 크게 갈라놓은 산줄기의 이름이다. 이 산줄기의 길이만도 약 1,600km에 이르고,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680km에 이른다. 지난 2021. 5. 18 닭목령-삽당령구간의 백두대간에 첫발을 딛은 후 오늘이 일곱번째 산행이다. 제일 바람직한 것은 남진의 경우 진부..
백두대간10구간 백봉령-고적대-청옥산-두타산-댓재(정선,삼척,동해 21.06)
♣ 산행일시 : 2021. 6. 15(무박, 화). 흐리고 비, 농무 / 11시간12분(평속 2.5km) ♣ 산행경로 : 백복령(780m)-고적대(1,353.9m)-청옥산(1,403m)-두타산(1,353m)-댓재(정선,삼척,동해) / 28.3km 백복령(780m). 백복령-댓재구간(남진) 산행을 위해 들머리인 이곳에 섰다. 대간구간 중 사흘 전에 탐방한 미시령-한계령구간과 지리산구간, 그리고 오늘 구간이 거리도 멀고 제일 힘들다고 한다. 고개명칭은 한약재로 사용되는 복령(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균체), 그 중에서 특히 약효가 좋다는 백복령이 많이 나는 지역이라 붙혀진 이름으로 동해시와 정선군을 잇는 42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이다 서학골주차장분기점 1,022봉(헬기장) 안개에, 이슬에 벌써부터 바지자락이 ..